보은군, 지방재정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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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방재정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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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2년 2년 연속 수상
보은군이 지방재정 대상 시상식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보은군이 지방재정 대상 시상식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보은군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재정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군은 현장 중심 영농지원과 폐자원 발굴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라는 사례로 전국 우수사례에 선정돼 지난 12월 13일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사례발표 결과 국무총리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도 확보했다.
‘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는 군이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농기계 이동 수리와 더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집중 순회 수리 확대와 안전 기술 교육을 같이 추진했다. 수리를 통해 발생한 폐자원은 수거해 불용품으로 매각했다. 세외수입이 지난해 대비 1.8배로 증가하는 등 보은군 세입 증대에도 이바지했다.
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우수사례에서도 ‘후손나무가 돈 벌어준다! (자목 유상분양 사업)’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수상이 농촌의 새로운 세외수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영에 모범사례로 인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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