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부모연합회(회장 이정선)에서 지난 21일, 보은교육지원청을 찾아 보은지역 초·중·고 전체 23개교에 학교당 10만원씩 총2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선 보은군학부모연합회장은 “전부터 해마다 장학기금을 지원하고 있어, 올해도 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이 힘을 합해 마련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지역 전체 학교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장학금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열어가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아이들의 미래를 기원했다. 
 보은군 학부모연합회는 학부모 자치와 학생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다고 있는 보은지역 초·중·고 학교학부모 회장단 연합모임으로, 이정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학부모 기획 자율연수,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연수지원, 초·중·고 학교급별 학부모회 운영에 관한 자체 연수를 비롯하여, 새활용실천을 위한 학부모동아리 ‘세바시’(세상을 바느질하는 시간)를 지원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공묵 교육장은 “보은군 학부모연합회의 끊임없는 봉사와 지원, 다양한 자치활동이 보은교육에 큰 힘이되고 있다”며, “보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펼치고 희망을 가꾸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거듭해 감사를 표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