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상품 제공 등 주민화합 다져
“윷이다. 모다. 개잡아 걸이다”원남1리 마을회관에는 하루종일 마을주민들이 윷놀이를 하며 한사리가 날때마다 어깨 춤을 덩실덩실 추며 자아내는 큰 소리에 동네가 떠나갈 듯 했다.
원남1리는 마을 영농회(회장 김재수) 주관으로 지난 5일 한바탕 신나는 윷놀이 대잔치를 개최하고 영농회와 마을에서 비료 100포대를 경품으로 내걸고 부녀회에서 떡과 과일, 술, 돼지고기 등 음식까지 준비해 주민들을 대접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종기 군수와 면내 각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개반까지 있는 원남1리(이장 김범식)는 이날 반별 대항으로 윷놀이를 하며 주민간 단합도 도모하고 갖가지 음식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영농회는 지난 83년부터 매년 마을 윷놀이를 주관하며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데 한 몫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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