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보건소, 어린이집, 공공의료시설 등 42개소의 공공건축물이 2022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9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중 보은군 삼승보건지소와 강신보건진료소가 포함돼 국비와 도비 등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하게 됐다. 총사업비로는 삼승보건지소 3.4억원, 강신보건진료소에 1.6억원이 투입된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단열, 설비 등의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설은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일사조절장치 설치,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사업완료 시 평균 33.6%의 에너지사용량 절감효과가 나타난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