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 장학금 기탁 이어져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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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장학금 기탁 이어져 ‘반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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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어머니후원회 회원들이 임공묵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 회원들이 임공묵 교육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어머니후원회(회장 이진양)와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보용)가 지난 19일, 보은교육지원청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진양 보은군어머니후원회 회장과 임원들은 이날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3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보은군 학부모연합회 전현직 회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보은군 어머니 후원회는 2006년 창단한 이래 보은지역 인재 후원을 목표로 비영리 수익사업 운영이나 회원 기부금 등으로 공동성금을 조성해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월 11일 한양병원앞 사거리에서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지원행사를 펼쳐 보은지역 전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진양 회장은 “이번에 전해드린 장학금이 보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의 훌륭한 리더가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보용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 회장도 이날 보은교육지원청을 찾아 9명의 보은지역 중고등학교의 모범 학생을 선정해 주라며 180만원을 기탁했다.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는 학부모와 보은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해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꿈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임공묵 교육장은 “어머니후원회와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에서 주신 장학금이 너무도 뜻깊다”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그 뜻에 맞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해 더 맑고 밝게 생활해 가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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