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헌 쌀전업농탄부면회장, 농림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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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헌 쌀전업농탄부면회장, 농림부장관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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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효헌(56) 쌀전업농 탄부면회장이 지난 7~8일 펼쳐진 ‘제25회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자에 선발됐다.
국회의당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전국 곳곳에서 추천한 수많은 쌀 전업농 중 단 9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254.8점의 평점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의 장영철씨가 대통령상을, 252.2점을 얻은 아산시의 장창만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탄부면쌀전업농 송효헌 회장이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불과 0.5점차인 251.7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명의 장관상 수상자 중 송효헌 회장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
실제로 그 다음 점수가 249.9점으로 송 회장보다 1.8점이 낮았으며, 아래로 갈수록 그 점수 차는 커 최하점 수상자의 점수 237.8점과는 무려 13.9점이나 높았다.
 송효헌 회장은 현재 충북생명산업고의 전신인 보은농고 자영농과를 졸업하고 농업에 뛰어들어 36년째 영농에 매진해 왔으며 현재 3만여 평 면적의 논농사와 4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송 회장이 벼농사를 짓고 있는 3만평 중 1만5000평 면적의 논에서 생산되는 벼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생명의 끈으로 이어가고 있는 ‘한살림’과 친환경 계약재배로 쌀 40kg에 10만 원에 납품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은 지역발전에도 적극적이어서 탄부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탄부면 체육회장과 쌀전업농 탄부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허다검(53)여사와의 사이에 3남 1녀가 있다.
 송효헌 회장은 “매년 감소하는 쌀소비로 수매가가 낮아지는 것이 큰 걱정”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고품질 청정미 생산 등 다양한 대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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