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진 약사,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120만원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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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약사, 보은장학회에 장학금 120만원 투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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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진 약사.
백현진 약사.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지난 15일, 이화약국 백현진(46·보은 삼산)약사가 12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알려왔다.
 백현진 약사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보은장학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고향 인재들의 면학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시작한 이래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화약국은 보은읍 삼산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약국으로 백현진 약사의 모교 이화여대에서 따온 이름이다.
 백 약사가 보은장학회와 인연이 된 것은 이화여대 제약학과에 입학한 다음 해인 1998년부터 재경 보은군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보은장학회 장학생에 선발되어 3회의 장학금을 받은데서 출발했다.  
 백현진 약사 “대학 재학 당시 보은장학회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너무도 큰 힘과 위안이었다”며 “그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많지는 않지만 몇 년 전부터 매월 10만을 보은장학회로 보내고 있다”고 기탁의 사유를 밝혔다.  
 김정태 이사장은 “보은장학회 창립 40주년 행사 당시 백현진 약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며 “백현진 약사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보은장학회는 100년 이상 영원히 고향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서울에서는 백현진 약사와 같이 보은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수령하고 졸업한 모임인 큰성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큰성회 이름으로 매년 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많은 멤버들이 장학회 이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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