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정아 할머니 그림 전시회 개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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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용민문화연구회, 이정아 할머니 그림 전시회 개최 밝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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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할머니의 아름다운 작품.
이정아 할머니의 아름다운 작품.

 조자용민문화연구회(대표 이만동)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카페 에밀레’에서 이정아 할머니의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정아 할머니는 2007년 귀촌, 현재 보은 중동리에서 살고 있으며 일상을 아침, 저녁 걷는 것으로 시작해 마무리하며 살아가고 있다.
집 근처 보청천변의 벚나무 길을 걸으며 묵상하고 염원하면, 사유가 되고 기도가 되어 그 시간만은 행복으로 마무리하곤 한다.
 5년 전쯤. 읍내에 있던 천하미술학원 조정신 원장의 재능기부 지도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일상 속에서 자연이 주는 주위의 정물이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경이로움과 예쁨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평화를 주기도 했다. 이러한 소재들을 그려보고 색칠하게 된 것이 꽤 여러 장이 되었다.
 부족한 것도 알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조정신 선생님의 “망친 그림은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아 모은 그림들이다.
 내년 77세가 되지만 침묵 속에서도 평안을 주는 그림 그리기는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만난 친구들과 즐거움도 나누고 재미있는 일을 벌려보자고 용기를 낸 것이다.
‘카페 에밀레’는 정이품 소나무 앞 길, 조자용민문화관(구 에밀레박물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금, 토, 일요일과 휴일에만 문을 연다. 문의전화 : 010 3221 7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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