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김태곤)가 14일, 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은여고의 이번 문집은 2학년 학생들의 감성을 담은 시집 ‘우리학교’와 학생들이 일상에서 경험했던 여러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밥 한 그릇’이다.
시집에는 학생들의 여러 생각과 고민을 담아, 서로 간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수필집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다른 학생들에 대한 동질감은 물론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발간한 시집과 문집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발간이며,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김태곤 교장은“이번 문집 발간으로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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