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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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주의 당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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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2일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도내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시사업의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10월 26일부터 인플루엔자 A(H3N2)형 바이러스 검출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근 2년간은 유행이 없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유행이 찾아오면서 인플루엔자 등 급성 호흡기감염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국내에서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감염이 되고,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도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인 만큼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올 겨울 큰 폭의 기온 변화 및 기온 하강 등 기후 전망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의 본격화 대비를 위해 어린이, 노약자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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