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레이크파크’ 공모사업에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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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레이크파크’ 공모사업에 최우수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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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에 청신호
시군 주도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선도사업 현황도.
시군 주도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선도사업 현황도.

충북도내 레이크파크 관련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이 파격 지원된다. 충북도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시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시·군 11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290억원을 파격 지원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로 보은군(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과 괴산군(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각각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우수로 ‘창업농 사관학교 설립(옥천군), 레이크파크 연계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증평군)’이 선정돼 각 40억원을, 장려로 ‘영동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영동군),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음성군)’이 선정돼 나란히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5개 사업에 대해서도 각 10억원씩의 특별조정교부금을 12월 초에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난 9월 민선 8기 새로운 충북 발전을 견인할 시군 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시군에서 제출한 22개 사업 중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중 우수한 사업 6건에 대해서는 사업의 효과성, 지역 특화성, 적용범위, 계속성,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어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 2, 우수 2, 장려 2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보은군의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주거시설 20세대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청장년 세대 귀농귀촌을 통한 농촌인구 유입과 함께 비룡호수와 연계한 레이크파크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인구 증가는 군 단위 모든 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과제이면서 최고로 어려운 난제”라며“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숙제를 푸는 길잡이가 하나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은 소규모 숙원사업 위주로 지원해왔으나, 충북도는 이번에 민선 8기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귀농.귀촌.창업농 등과 연계하는 시군의 창의력과 특색있는 사업에 대규모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충북도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의 특색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시군 주도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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