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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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인구 4만 회복을 위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본부 출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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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 21일 보은중앙사거리에서 열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관내 48개 기관.단체.기업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구왕회 보은문화원장이 21일 보은중앙사거리에서 열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에서 관내 48개 기관.단체.기업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보은군은 지난 21일 인구 4만 회복 토대 마련하고 군민이 함께 동참하기 위해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운동본부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의장, 보은교육장, 보은경찰서장, 보은소방서장, 이장협의회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48개의 군내 기관·기업·단체의 대표자들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보은군민으로써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범군민 운동 확산과 기관·단체·기업의 근로자와 관계자들이 보은군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출발점임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 협력해 보은군 인구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범군민 운동본부는 출범식을 가진 뒤 보은한양병원 앞 사거리에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 결의문을 낭독 후 보은농협중앙지점·터미널꽃집·평화약국·보은읍 행정복지센터까지 거리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범군민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최재형 군수는 “우리 군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본부를 통해 군민에게는 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현실을 알려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고, 교육·의료·복지·환경·문화·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인구 유입을 통한 젊고 활기찬 보은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은군은 지난 8월 ‘인구 증가 시책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입·출산 지원 확대, 신규사업 추진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교육·문화 분야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대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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