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롱런페스티벌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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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롱런페스티벌 3위 등극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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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고 성과공유 … 투자대회 및 콘서트 펼쳐져
창업모의투자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수상을 자랑하고 있다.
창업모의투자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수상을 자랑하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이하 충생고)가 지난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롱런페스티벌 창업모의투자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명문고를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2 롱런페스티벌 프리젠테이션 발표 평가 결과 충생고 도그에랑팀의 강민정, 권연서, 이설 학생이 3등에 선정되어 상장과 200만원의 투자금을 수상했다.
 농업계학교 예비창업자의 창업가능성을 보유한 팀을 발굴해 투자검토, 코칭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모의투자대회는 지난 11월 7일과 8일,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해 14팀을 선발했다. 
 이어 9일과 10일, 2차 비대면 평가를 통해 7개팀을 선정 한 후 롱런페스티벌 본행사가 펼쳐진 15일, 3차 IR대회를 통해 3팀을 최종 선정했다.
 ‘2022년 롱런페스티벌 창업 모의투자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 및 농업대학교 창업캠프 후 예비창업자의 창업가능성을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 검토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생고는 ‘2022년 롱런페스티벌 창업 모의투자대회’ 예선 대회에 6개 팀이 참여했으나 그 중 도그에랑팀(3학년)과 카사바잡사바팀(1학년)만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통합 7개 팀 내에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했다.
 행사 당일 열린 본선 대회에 출전한 충생고 도그에랑팀과 카사바잡사바팀은 평소 준비한 플제테이션을 발표했으나 아쉽게도 1학년팀인 카사바잡사바팀은 순위에 오르지 못하고 도그에랑팀만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창업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원예, 종자, 축산/반려동물, 농기자재, 생명소재, 식품가공, 스마트팜, 농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농과 농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3위를 차지한 도그에랑팀 학생들은 “농업은 사회에 가장 기본인 산업이고 농업 관련 산업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 미래농고 학생으로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농창업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농창업의 꿈을 이루어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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