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에서 22일 보은초록학교추진협의회 위원과 보은 관내 초록학교 7개교 담당자와 함께 세종시의 ‘솔빛숲유치원과 국립 세종수목원’ 탐방을 다녀왔다.
지역협의회 위원과 초록학교 운영 담당교사의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탐방은 세종 숲 유치원의 생태교육방침과 실외체험활동, 숲 교실에서의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살펴 배우기위해 기획됐다.
또, 국립세종수목원을 탐방하면서 식물과 정원을 통한 환경생태교육 방안과 교육과정 연계 가능성, 수목원을 진로체험처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후 일정은 환경활동가이자 만화작가로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택 소장(생태놀이연구소)의 환경수업 사례 발표로 이어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다양한 성찰과 공유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호연(보은중)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자연 속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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