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첫 아트페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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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첫 아트페어 열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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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출신 화가 8명 45점 전시…4점 판매
보은 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들의 아트페어가 열린 지난 16일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출품 화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보은 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들의 아트페어가 열린 지난 16일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출품 화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보은 출신 미술화가들이 공들여 준비한 ‘제1회 보은 출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자 아프페어’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보은문화원 지하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보은군에서 미술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보은군 문화예술을 한 단계 업그레드시켰다는 호평이 나온 가운데 이번 아트페어에선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 전력이 있는 보은 출신 8명의 화가 45점이 전시돼 이 중 4점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작가는 △최우석(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고산류천연경 등 출품) △김정효(35회 민화 특선-호피도 등 출품) △정기옥(33회 34회 특선-반야심겸과 변상도 등 출품) △서홍복(41회 서예 및 한국화 특선 등 다수 입선-매월당 선생시 등 출품 △김옥지(30회 민화 입선-고양이 등 출품) △최숙회(35회 서예 입선 41회 서예 특선-반야심경 출품) △정영택(29회 한국화 입선, 33회 특선- 한계령의 운무 등 출품 ) △문경희(41회 한국화 입선-자작나무 숲 등 출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모두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 경험이 있는 저명 화가들이다. 속리산이 품어 기른 보은의 화가들 모임의 대표 최우석 화가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된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저희가 많은 정성과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자리인 만큼 천천히 작품들을 보시고 많은 덕담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최우석 화가는 전 영화배우 심은하의 그림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민경찬 화백의 제자로 중국 유학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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