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16일, 보은루비라이온스클럽(회장 김연실)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해 쓰라며 100벌의 의류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보은루비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11월 9일 펼친 ‘독거어르신 돕기 온(溫)골목 자선바자회’ 후 남은 2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김연실 회장은 “루비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루비라이온스클럽의 소중한 마음이 너무도 감동적”이라며 “기탁해 주신 옷은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들에게 전달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루비라이온스클럽은 2009년 뉴보은라이온스클럽의 스폰으로 창립한 이래 급식봉사, 환경정화활동, 장애인 급식봉사 등의 수많은 봉사활동을 남모르게 해오고 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