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혜숙 보은장학회 이사, 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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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숙 보은장학회 이사, 장학금 100만원 기탁
  • 보은신문
  • 승인 2022.11.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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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서 지난 18일, 곽혜숙(67) 보은장학회 이사가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알려왔다.
 곽혜숙 이사는 보은읍 죽전리가 고향으로 2007년부터 16년째 보은장학회에 동참해 현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곽 이사는 서울에서 남편인 이상복 대표와 함께 문정한국동선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미로 시작한 농사일에도 매료되어 제주도에 감귤농장을 경영하면서 주말이면 농장을 찾아 농사일에 뛰어드는 억척스러운 일꾼이다.
 곽 이사의 고향 사랑은 그 누구보다 특이하다.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 어릴 때 자란 고향과 친정에 조금은 소홀해지면서 시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곽 이사의 고향 사랑은 그 누구보다 유별난 것이 그것이다. 
 70세가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고향 사람들이 운영하는 장학회에 16년간 봉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편인 이상복 대표는 물론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시댁이 있는 진천보다는 친정이 있는 보은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모든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어 남편인 이상복 대표의 고향도 보은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마당발로 통하고 있는 곽혜숙 이사는 “금년은 2007년부터 봉사를 시작한 보은장학회가 벌써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으로 고향을 위해 다소나마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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