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오케스트라 ‘위풍당당 음악회’ 모두가 감동 
상태바
소나무 오케스트라 ‘위풍당당 음악회’ 모두가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7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나무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가 지난 9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소나무오케스트라 위풍당당 음악회’를 개최했다. 
 최진호 팝페라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소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심포니 테마곡’ 합주로 시작됐다.
 이어 윤아소·윤아단 자매가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사랑의 인사’  김한올·김한솔 형제의 헨리 클레이 워크의 곡 ‘할아버지의 시계’ 김한울·윤아소·박성율 학생이 앨런 멩컨의 곡 ‘바람의 빛깔’로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아름다운 음악은 모차르트가 빈에서 작곡한 ‘아이네 클라리네 나흐트 무지크’로 이어졌고, 슈만의 곡 ‘헌정’ 피라졸라의 곡 ‘리베르탱고’가 울려 퍼졌다.
 아름다운 영화의 주제곡도 흘러나왔다.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OST’를 주제로 이어진 연주에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중 ‘우리를 위한 시간’을 시작으로 팝페라가수 최진호가 포카혼다스중 ‘바람의 빛깔’을, 뮤지컬가수 하은이 영화 오페라의 유령중 ‘생각해 줘요’를 선서했다.
 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중 ‘그는 해적이야’ 알라딘 중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이어져 모두가 감동에 적었다.
 특히, 팝페라 가수 최진호의 노래 끝에는 “한 번 더, 한 번 더”와 “앵콜 앵콜”등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공연한 ‘소나무 오케스트라’는 보은을 상징하는 속리산 정이품송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은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로 조화로운 선율로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시간에는 구동숙 악단장이 이끄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보은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음악회 ‘커피칸타타’가 펼쳐져 커피를 마시며 아름다운 음악에 빠지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