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와 교육장, 확 열린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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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와 교육장, 확 열린 소통의 시간 가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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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11월 7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바람직한 학교 문화를 가꾸기 위한 ‘2022. 보은 학생참여위원회 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초·중·고 학생참여위원이 참여한 1부 행사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론으로 펼쳐졌으며, 보은 학생들의 행복한 방과 후 시간을 위한 활동 제안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안 사항에 대한 답변과 조언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을 이끌었으며, 조옥선·남기엽 두 수석교사들이 토론 촉진자 역할을 담당해 더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보은하는 보은학생’을 주제로 각 학교의 긍정적인 문화형성 활동과 학생자치 사례를 나누었으며, 특히 보은중학교의 학생회 캠페인 사례가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다짐의 시간’에서는 학생독립운동기념 배지 디자인 공모사업에서 당선된 보은여고 김수연 학생의 기억 배지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고, 더 좋은 문화를 만드는 주도적 리더가 되기를 다짐하는 배지 달기 행사로 마무리 됐다.
 보은학생참여위원회는 보은지역 초·중·고 학생대표로 구성돼 있으며 보은행복교육지구실무추진지원단 학생분과를 겸임하고 있어, 학교자치와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학생 리더로 정책 제안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윤성환(보중3)군은 “교육장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우리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 내가 속한 학교에서 작은 움직임이라도 함께해 학생자치의 힘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의견과 요구를 듣는 뜻깊은 시간었다”며 “앞으로 보은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학생 자치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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