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이번에 집수리로 사랑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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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이번에 집수리로 사랑실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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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에 나선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집수리에 나선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김진석)가 지난 6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봉사를 펼쳤다.
 이날 활동에 나선 10여명의 회원들은 삼승면 달산2리 염상순(84)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오랫동안 손대지 못한 집 곳곳에 도배를 새로하고 장판도 깔아드렸다.
 한쪽은 도배를 위해 방안의 살림살이를 이쪽저쪽으로 움직였고, 한쪽은 오래된 벽지를 걷어내어 도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그러면 도배사로 일하고 있는 회원이 쓱싹쓱싹 풀칠한 도배지로 도배를 해 짧은 시간에 방3간, 주방1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장판도 깨끗하게 깔아드렸다.
집수리가 끝나가 염 할머니는 “도배 장판을 한지가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며 “벽 곳곳이 보기 싫게 별별 물이 들고 지저분했는데 도배 장판을 새로 하니 마치 새집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중부봉사연대는 지난 3일에도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기 이어받기’의 일환으로 보은읍 노티리의 참전유공자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며 온기를 쌓았고, 같은 날 농가일손돕기도 펼쳤다.
 김진석 회장은 “지역 곳곳을 돌아보면 지금도 어렵고 고독하게 살아가고 계신 이웃분들이 많다.”며 “기회만 되면 언제든지 달려가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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