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연탄 전달에 일손돕기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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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연탄 전달에 일손돕기로 분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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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김진석)가 지난 10월 30일 참전유공자 가정에 5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기원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 ‘자원봉사 기 이어받기’의 일환으로 보은읍 노티리 박수완(77) 어르신댁을 찾아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차량과 연탄 저장소와의 사이에 도열해 손에 손에 연탄을 전달하며 온기를 쌓았다.
연탄을 전달받은 박 어르신은 “지난해에도 연탄을 줘서 정말 따뜻한 겨울을 보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가져다주니 너무도 고맙다”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이들의 온정에 보답하는 것인 만큼 아내를 잘 보듬고 건강 관리도 잘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연탄봉사를 마친 회원들은 사과 수확에 바쁜 같은 마을 윤종현씨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 수확 작업으로 오후를 보냈다.
 사과 수확을 위해 움직이는 이들의 뺨에는 사랑 가득한 땀방울이 묻어났다. 
김진석 회장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이 너무도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일구어 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부봉사연대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부강한 나라’를 모토로 대전, 충남, 충북, 강원 등 중부권 4개 시·도 15개 구·군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14년 전인 2008년 결성해 6·25 참전용사돕기, 농가일손돕기, 이웃돕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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