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21일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충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충북도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 충북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후기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안’ 1건을 비롯해 총 28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제안한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도의회의 의지를 담아 국회를 비롯한 중앙 부처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또 윤건영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교육복지 수요와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학생복지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교육복지사 정원 확대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군 설립 호소’ ‘충북 인구 감소 지역 교육지원 방안 마련 시급하다’, ‘선택과 집중! 시군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보조금 매칭비율이 필요하다’, ‘도청 주변을 종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하자’, ‘물에 대한 권리 확보와 댐 주변지역 규제 개선 촉구’의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405회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2023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 등이 예정돼 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