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봉사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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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한 봉사 전력”
  • 곽주희
  • 승인 2003.0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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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송이로타리클럽 초대 이종란회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건전하고 따뜻한 사회가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들로만 구성된 국제로타리 3740지구 보은송이로타리클럽 초대 이종란(44, 보건소장)회장은 “공직자 신분이어서 회장직을 맡는 게 부담스러웠으나 좋은 취지를 갖고 출발하는 군내 최초 여성들로만 구성된 클럽이라 오랜 생각 끝에 심부름 꾼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첫발을 내딛는 만큼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을 위해 참 봉사를 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데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클럽의 창립를 위해 교육 자료를 준비하고 회원들에게 로타리이념을 정립시켜 줌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아의 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들과 함께 신생 로타리클럽으로써 국제로타리 3740지구에서 우뚝서 로타리클럽의 발전과 명예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어떠한 일이든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각자가 하고 있는 직업을 통해 사회 봉사를 함은 물론 로타리 이념에 따라 세계적 우의를 통해 국제간의 이해와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역을 위해 “재가환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장비 무료대여를 늘리고, 가정방문과 목욕봉사 등 여성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발굴,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전 출신인 이 회장은 대전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공직에 투신해 보은군 보건소 가족보건담당·보건행정담당·사회과 위생담당을 거쳐 현재 군 보건소장에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 보은부녀봉사회와 충북도 구급대책협의회 위원으로 12년동안 남 모르게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설찬교(52, 충북도청 근무)씨와의 사이에 1남 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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