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가 5일, 강민정(화훼경영과 3년)학생이 지난달 7일 실시된 ‘2022년 영농창업컨설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농창업컨설팅 및 통합경진대회’는 예비농업인 육성을 위해 영농창업특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창업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별 우수자를 선정한 후 경진대회를 진행하며, 농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농업계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학생들은 영농창업계획서를 작성해 1차 컨설팅을 통해 영농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계획 수립역량을 강화했고, 영농창업특성화 사업 진행 학교별(각 3명)을 우수자로 선정하여 경진대회 대비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 체계화, 사업화 지원, 금융설계 지원과 관련한 2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최종 결과는 영농창업경진대회는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지난달 7일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팀(고등부 9팀, 대학부 15팀)이 참가했으며, 영농창업경진대회 결과 고등부에서 충북생명산업고 3학년 강민정 학생이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50만원)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강민정 학생은 “건강 선식 개발을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비전으로 학교에서 직접 기른 누에와 뽕잎을 이용해 누에뽕잎선식을 개발한 것이 대상을 차지하는데 적중했다.”며 “미래농업선도 고등학교인 충북생명산업고에서 창업계획서 작성, 농창업동아리 활동 등 농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 왔으며, 농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여 농창업 CEO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