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은 지난 1일 다목적 광장에서 제14회 회인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군수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 주민 등 1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회인이 고향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참석해 면민의 날이 더욱 빛났다.
식전행사, 개회식, 축하행사로 진행된 한마당은 면민들이 코로나19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돈독한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화합한마당을 주최한 서기주 회인면 이장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행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답게 더욱 발전하고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저를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언제나 정겹고 부모님 품 같은 회인에 대한 마음 변치 않고 항상 고향을 뒤돌아보겠다. 고향 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고민하겠다”고 인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고향에 오니 마음이 포근하고 굉장히 좋다. 저는 객지에 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윤석영 보은군의원은 “회인에는 인재가 많다.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면민에게 감사함을 표명했다. 전 보은군청 직원 조문으로 행사에 참석치 못한 정상혁 전 군수는 축전으로 대신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으로 지난 12년간 군수직을 탈 없이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회인 고향을 지키겠습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