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물사용 권리를 보장하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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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물사용 권리를 보장하라” 한목소리
  • 보은신문
  • 승인 2022.09.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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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충북도민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물 사용 권리를 요구하는 ‘충북 댐 용수 사용 권리 정상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내 11개 시장·군수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충북도민들은 수몰 및 각종 규제로 인한 행위 제한 등으로 1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과 전북도민 등 3천만 명에게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댐 용수 공급에 대한 합리적인 개편 △발전댐 용수의 다목적 활용방안 마련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규제 완화 방안 마련 △충북의 안정적인 용수공급방안 마련을 위한 충주댐계통(Ⅲ단계) 광역상수도 조기 건설과 대청댐 생·공용수 추가 배분 △가칭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민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한 김영환 도지사는 “앞으로도 그간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물 사용권리 보장을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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