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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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생명산업고,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출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9.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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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종목 15명 참여, 평소 축적한 실력 발산 기대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충북생명산업고 평소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 학생들이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여해 내일의 농업을 향해 쌓은 꿈과 끼를 경남 김해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27일 시작해 29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농업계고교의 핵심적 행사다.
제 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의 학생 864명이 참가했다. 다만, 농업계열고등학교가 없는 서울, 인천, 세종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축제의 경진분야에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등 6종목이 펼쳐지며, 실무능력경진에 있어서도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등 6종목, 과제이수발표에서는 경영과제 개인·공동, 연구과제 개인·공동,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등 6종목이 펼쳐지며 글로벌리더십경진, FFK골든벨 등 총 20개 종목에서 학생들의 기량이 뿜어져 나온다.
 충북에서는 제51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 청주농고 등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2명이 총 20개 종목에 참가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에서는 이론경진 재배분야에 9명, 이론경진 농기계분야에 1명, 과제발표경진 경영과제분야에 1팀(3명), 과제발표경진 농생명상거래분야에 2명이 출전했고, FFK골든벨에도 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출전한 분야의 대부분이 이미 충북 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영농학생축제를 준비하면서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규태 충생고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전 종목에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출전하는 분야에서만큼은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더욱 노력해 우리 충북명산업고를 전국 최고의 명문고로 부상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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