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지난 24일과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주의한옥마을로 문화예절교육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다문화 10가정(27명)이 참여 한국의 문화와 예절교육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세대 27명의 다문화가정이 참여한 이번 한국 문화예절교육에서는 식사·다도예절, 한복체험, 전통매듭 공예품 만들기, 전주문화재야행 문화탐방, 근대사 체험 박물관인 전주난장 등 한국문화와 동아시아의 차이점을 엄마가 ‘1일 맘 문화해설사’가 되어 이야기 해주는 등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베트남 김송아 씨는 “자녀와 같이 예절교육을 받고 나서, 그날 저녁 식사 시간에 ‘어머니! 먼저 드세요.’라고 딸이 이야기를 해서 깜짝 놀랐다”며 “가정교육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새삼 느꼈다”고 좋아라 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해자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문화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갈수록 가족 구성원이 다양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에 걸맞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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