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지난 7일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자산형성사업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자립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오랜만에 실시된 집합 교육에는 40여 명의 교육대상자가 참여하여 ‘합리적 소비생활’을 주제로 한 수강과 재무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습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하려니 컴퓨터를 쓰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궁금한 것이 있어도 물을 수도 없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직접 얼굴을 보고 배우니 너무 좋다”며 만족을 표했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은군 내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가입자는 일정 금액을 3년간 저축하고, 만기 시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과 기타지원금을 받기에 본인 적립금 대비 2배~3배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자활센터는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에 참여한 주민들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고 자산형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 및 역량강화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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