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충북도립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모두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에서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재학생 전액 장학금 지급 지원 사업은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도립대학교를 통해 국민 모두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치하고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에 따라 국가장학금 신청에 따른 지원금 차액을 충북도와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옥천군 주소 이전에 따른 축하금(120만원 상당) 지급도 확정됐다. 동시에, 지역인재장학금과 성취장학금 등의 혜택 등의 기회가 제공돼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