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저녁 도서관 앞 광장에서 낭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1부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와 2부 음악이 흐르는 시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디즈니메들리, 깊은 밤을 낳아서,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작은별, 벌거벗은 임금인, 미운 오리 아기 등 동화를 들려줬고 2부에서는 1920~30년대 작은별, 백조, 고향을 그리며, 별 헤는 밤, 수풀 아래 작은 샘 등 고전과 현대 시로 리베르 탱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아름다운 시를 음악과 함께 선사했다. 이에 앞서 군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 맞아 방문이벤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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