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근로권익보호 및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충북청소년근로보호센터가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청소년 근로권익 상담 및 구제지원 등 청소년 근로와 연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 근로권익 상담은 전화상담(1599-0924/043-715-9072), 방문상담, 현장지원상담, 메일상담(cb-youth9072@naver.com)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로문제를 상담한다. 특히, 청소년 상담 특성상 내담자 한 명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및 사업주 등과의 중재가 필요한 만큼 상담 슈퍼비전 및 컨설팅을 실시해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근로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체계화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근로상황이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치부되지 않도록 청소년들 스스로 권리를 인식함과 동시에 직장인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청소년의 근로보호 및 근로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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