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인간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조합원에게 김장배추 모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김장배추 모종은 모내기용 벼육묘 후 비어있던 육묘장에 지난 7월 26일 파종해 20여일간 키운 배추묘로 총 2,100여 판을 생산해 조합원당 50포기씩 전달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벼 육묘장을 활용하여 키운 배추 모종을 매년 조합원님들께 드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조합원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모를 받은 한 조합원은 “김장배추를 심을 때가 돼서 배추묘 구할생각을 했었는데 적기에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밭 한쪽에 50포기를 잘 키우면 우리 4인 가족이 김장배추를 담아 먹고도 남을 양”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