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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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8.25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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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든 적십보은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다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만든 적십보은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다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가 지난 20일,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전달하며 고통을 달랬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기이어받기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활동에는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4개 단위봉사회 회장, 총무 및 지구임원 등 30여명이 나와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끓였다.
 이날 만든 삼계탕은 90명분으로 이는 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가 평소 관리하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보은지역 11개 읍.면 90세대의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전달됐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희망풍차결연세대에 가정생활에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매월 전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통받던 2020년과 2021년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차단에도 크게 기여 했다.
이를 받아든 한 노인은 “자식이 다 나가있고 남편을 잃은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적십자에서 별의별 걸 다 가져다줘 늘 힘이난다.”며 “오늘은 이렇게 계절에 맞는 맛있는 삼계탕을 가져다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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