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일대가 전국에서 모여든 초등학생들의 야구 열기로 후끈하다.
초등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결초보은 전국 초등야구대회’가 15일 시작해 19일까지의 일정으로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초등학교 20개팀, 5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 조별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 2팀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에 참여한 대전 신흥초 류덕현 감독은 “보은의 야구장이 전국 그 어느 곳 보다 접근성이 좋고 이용하기도 편리하게 잘 갖추어져 있다”며 “특히, 보은군야구협의의 적극적인 협조는 다시금 보은을 찾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이겠지만 근자에 들어 대회를 유치한 보은군의 협조가 다소 소원해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하지만 앞으로도 초등학교 학생들의 야구경기를 가까운 보은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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