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이 여름방학임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실제로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위(Wee) 센터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두 개의 프로그램에 가족이 연속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가족 캠프는 첫날에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가족별로 원하는 컨셉에 맞춰 가족사진을 촬영했으며, 둘째날에는 9가정이 모여 가족 집단화 놀이, 가족 아로마 DIY, 가족사진 스토리텔링, 가족사진 전달식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족캠페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직원에 여량강화에도 나섰다.
보은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관내 초·중·고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에 문을 연 보은 드론교육장에서 교사 드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드론의 이해, 시뮬레이터 활용법, 각종 드론 조종 실습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생 드론 지도 능력을 크게 강화했으며, 국가공인 드론 3종 자격 수료 과정을 인정받아 드론시험 응시 자격도 주어졌다.
드론 3종 자격을 취득한 교사는 소속된 학교에서 방과 후, 학생 동아리에서 학생들의 드론 수업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자격증 교실에 참여한 교사는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여 4차 산업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연규영 교육장은 “가족 캠프에서 느낀 가족의 소중함을 앞으로 바탕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가족들이 되었으면 한다.”며 “드론교육에 임한 선생님들도 이를 기회로 더욱 성장하고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