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 장학기금 기탁
상태바
황인학 재경보은군민회장, 장학기금 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7.28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인학 회장.
황인학 회장.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지난 21일, 재경보은군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인학(탄부. 대양 67세)회장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우리가 어릴 때만 해도 인구가 11만 명을 웃도는 매우 큰 이었던 고향 보은이 지금은 겨우 3만명을 힘겹게 유지하며 소멸위험지역 중 하나라는 서글픈 현실이 안타깝다”며“ ”농촌 인구 급감은 시대적 현상이나 손 놓고 대책 없이 있는 것은 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고향 보은의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에 무슨 노력을 해서라도 필사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이어 ”그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보은장학회의 인재육성이라 생각하며 고향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다면, 부모형제들은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고향을 지키는 일에 열심히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보은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아 대한민국의 동량으로 성장한 보은장학회 졸업생 모임인 큰성회 회원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바로 그 증거“라고 인재육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황인학 회장은 2014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도 봉사하면서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고향 후배들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각별한 애정을 쏟아 오고 있다.
 국정원 충남지부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황인학 회장은 ㈜ 코리아네트웍스 대표와 한반도경제인포럼 회장으로 활동하며 바쁜 일정에도 지난 6월 9일 제27대 재경보은군민회장으로 취임해 ‘재경보은군민회 활성화’와 ‘고향 인재육성’에 중점을 두고 이의 실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창립 40주년을 맞는 재단법인보은장학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6시 서울리베라호텔에서 보은장학회 창립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그 역사가 담긴 보은장학회창립40년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