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가 18일, 자원봉사이어받기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탄부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나와 열무를 다듬어 씻고 풀을 끓이고, 다듬은 양념을 푸짐하고 골고루 넣어 맛있게 담은 김치를 탄부면내 19개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마을회관을 방문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불과 석달 전 사회적거리두기가 풀이면서 마을회관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던 상태에서 이번에 전달한 김치를 보고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이분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김치를 받고 반가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구석구석 살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 드리려 한다”고 했다.
한편, 탄부면생활개선회는 해마다 어르신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적일손봉사는 물론 가을이 되면 삼성물산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2000~3000천 포기의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등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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