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적십자봉사회(회장 권옥란)가 지난 17일, 출범 이후 최초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기이어받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봉사에는 17명의 전체회원 중 11명이 참여해 오이로 물김치를 담고, 2말의 쌀로 절편을 만들어 50가구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무더위를 이겨내기를 기원했다.
권옥란 회장은 “일평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고 최초의 공식 활동이라 더욱 뜻깊다”며 가정 가정에 전달하면서 “얼마 안되지만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를 전달받은 한 노인은 “요즘 날씨가 한여름이라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물김치에 힘내라고 절편까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일평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17일 결성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3개 봉사회 중 막내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