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초 ‘부채나누기’로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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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초 ‘부채나누기’로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 절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7.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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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초학생들이 부채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회남초학생들이 부채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회남초등학교(교장 조성건)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에너지 절약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해 더위도 식히고 에너지도 절약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부채 사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학생 다모임 회의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각자 개성을 살려 우리의 전통 문양을 살려 부채를 멋지게 꾸미고 자신의 부채와 다른 부채 하나를 더 만들어 가족이나 이웃에게 선물해 보는 활동을 했다.
 부채 나누기 활동에 참가한 김지민(5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부채 바람이 시원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성건 교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학생들의 작지만 의미있는 행동으로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채 만들기와 나누기 활동으로 올여름의 무더위도,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 19도 모두 날려 보내고,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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