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도서관(관장: 김영원)이 지난 7일, 21명의 보은지역 중학교 1학년생들과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뮤지엄산으로 인문독서테마여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미술에서 나를 찾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여행에서 뮤지엄 산에 있는 판화공방에서 원하는 도안을 골라 에코백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판화를 찍어보는 수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야외로 나와 미술관도 구경하고, 나만의 에코백도 만들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 했다. 
이에 앞서 보은교육도서관은 지난달 28일에는 속리산중학교 학교도서관을 찾아 사전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재미 세계명화’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미술을 해석하는 방법도 전달했다.
 김영원 보은교육도서관장은 “독서와 현장성을 결합한 이번 인문독서테마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미술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