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적십자봉사회,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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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적십자봉사회, 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7.07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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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부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이정옥)가 지난 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급식봉사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지친 장애우와 노인들에게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0여명의 부녀적십자봉사원들은 노란색 조끼에 뒤에는 적십자마크가 선명한 적십자봉사원복을 입고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밥 푸고 반찬 놓고 국을 퍼 나르며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이정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노인장애인복지관 운영이 잠정 중단되어 노인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는 것을 알고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얼마나다행인지 모른다”며 “앞으로 급식봉사는 이어질 것”이라고 어른들을 위로했다.
 부녀적십자봉사회는 매주 화요일이면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어르신은 “마치 며느리 같은 부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해주는 점심을 먹을때 마다 얼마나 고맙고 마음이 뿌듯한 줄 모른다”고 만족을 표하며 배를 쓰다듬었다.
 이를 이용하는 이들은 밥 한 그릇 속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 있어 한 끼의 점심이 값으로 따질 수 없이 소중하다는 생각이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급식봉사를 펼치고 있는 부녀적십자봉사회는 500여명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4개 적십자봉사회 중 하나로 이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보은적십자봉사회의 뿌리다.
 부녀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각양각색의 직업에 종사하는 가정주부들로 바쁜 일상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급식봉사, 환경정화, 어려운 가정돌보기, 농가일손돕기, 각종 재해현장복구활동 등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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