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 박초율(3학년)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주변에서 기쁨의 함성이 쏟아지고 있다.
박 선수는 25일(토)부터 28일(화)까지 전남 나주시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 여자 초등 3,4학년부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통의 인라인 명문교 동광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인라인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박초율 선수가 첫 번째 전국대회 출전에도 불구하고 500m+D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어려움을 확 날려버리고 다시금 인라인 명문교의 명맥을 잇게됐다.
동광초 김귀숙 교장은 평소 학생들의 학교생활 속 체력증진이 육상, 인라인 등 육성종목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론을 가지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첫 출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눈물을 보였던 박초율 선수도 멀리까지 응원을 위해 달려오신 아버지와 함께 훈련하는 친구 민지희 선수, 가족처럼 따뜻하게 지도해준 윤석중 코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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