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어르신들 모시고 청와대 관람
상태바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어르신들 모시고 청와대 관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3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대동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어르신들이 춘추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대동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어르신들이 춘추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회장 황선은)은 지난 24일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와대를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 14명을 모시고 청와대와 주변 관광지를 다녀왔다. 보은에 도착해서는 댁까지 모셔다드리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를 다녀온 어르신들은 “청와대를 TV로만 보다가 직접 와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자식보다 낫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선은 부부봉사단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가 거리두기가 개편되고 청와대를 개방한다고 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와대를 방문하니 너무 기쁘다”며 “주기적으로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내주어 봉사하고 있다”고 말을 했다.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농업, 축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7쌍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부터는 회비를 모아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목욕봉사, 봄철에는 어르신 효 나들이와 이 외에도 매월 한두 번씩 만나 재가봉사, 농촌일솝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나누고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황선은 회장은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은 나눔을 통해 부부애도 더욱 깊어간다”며 “앞으로도 사랑 가득한 봉사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