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축제 열고 주민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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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축제 열고 주민 단합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23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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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삼승면 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개회식 전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만에 삼승면 축제가 열린 지난 18일 개회식 전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삼승면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속리산중학교에서 삼승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면체육회가 공동으로 제6회 삼승면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주민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난타공연을 신호탄으로 개회식을 갖고 이어 떡메치기 시연과 윷놀이, 마을대항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진행은 김필제 삼승면 체육회장이 맡았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주민들은 행사 주관 측이 준비한 뷔페 음식을 먹으며 한동안 못다한 정담을 나누었다. 특히 무대 공연은 코로나로 움켜 들었던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최재형 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지방선거 당선자들과 박덕흠 국회의원 및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삼승면 축제를 축하했다. 또 삼승면과 자매결연 지역인 인천 계양구 계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의원과 최 당선인은 지난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큰 절과 함께 자리를 메운 주민 일일이 감사의 손을 내밀었다.
정구영 삼승면 이장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고 답답했던 삼승면민의 마음을 오늘 이곳에서 마음껏 누리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라며 “삼승 한마음 축제를 통해 마을 구성원 간 화합과 상생을 통해 지속적인 삼승 발전과 더불어 보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도 “재임 기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삼승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축제 주관 측은 이날 삼승면 상가리의 송학순(97세) 어르신에게 면민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또 해마다 장학금과 쌀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삼승면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푸짐한 경품도 마련해 주민들 손에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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