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앞 분수대 개장에 아이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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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앞 분수대 개장에 아이들 ‘환호’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22.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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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청소년들이 보은영화관앞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어린 청소년들이 보은영화관앞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아침부터 보은영화관앞 분수대에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을 치솟아 아이들이 환호하며 물놀이에 나섰다.
 삼삼오오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모여든 어린이들은 옷을 입은채 분수 사이를 뛰어다니며 더위를 식히며 즐거워 했다. 
 이곳에 모여든 부모들은 “시간 관계 등 여러가지 여건이 어려워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까지 물놀이를 갈 수 없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가까이에 마련되어 너무도 다행”이라며 “안전하게 물맛도 보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준 보은군이 고맙기만하다”고 모두들 한마디씩 했다,
 나들이 나온 모든 이들이 기뻐했고, 건물 안에는 시원하게 돌아가는 에어컨이 있는 군립 도서관과 11시부터 첫 영화를 방영하는 영화관이 있어 주말이면 최고의 인기를 끄는 명소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아쉬운 것은 아직도 홍보부족으로 영화관과 도서관 앞에 분수대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모처럼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아니 이런 곳에 분수대가 있고 극장이 있네 하며 깜짝 놀라며 기뻐하는 것을 보며 영화관 좌우 건물에 포스터도 붙이고 도서관 물놀이 사진도 크게 붙여 지나가면 눈에 띄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복지관이나, 삼산어린이집 앞, 청소년 수련원, 건물 쪽에는 극장이라는 글 한자없고 법이 그렇다면 무식한 우리로 서는 할 말이 없지만 건물외벽에 포스터 한장 붙은 것이 없다. 
 관객이 많아야 잘 운영되고 잘 사는 것 아닌가.
  인구 3만에도 불구하고 보은군에 극장이 있고 문예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아직도 보은에 문화원 있는 것은 알아도 극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어른들이 더 많이 있으니 더위가 오기 전 건물 주변에 많은 홍보물과 사진을 전시해 극장, 도서관, 물놀이장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이곳이 적극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말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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