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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의 자매결연지역인 일본 고강정 초등학생 방문단이 오는 23∼25일까지 보은군을 방문, 문화체험을 한다. 이번 방문단에는 초등학생 9명 외에 고강정의 초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보호자, 고강정 공무원 등 15명이다.고강정 초등학생들은 지역내 초등학생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한국인의 가정생활 및 식사, 가족간의 관계 등 한국의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 기간동안 천년고찰인 속리산 법주사와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등 문화유적을 견학하며 수한면 동정리 비림원도 방문해 비각 및 서예작품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동광초등학교에서 사물놀이를 실습하는 체험활동을 벌이고 함께 롤러 스케이트도 타는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1993년 고강정과 자매결연한 뒤 격년으로 공무원과 학생, 농민간의 교류를 하며 견문을 넓히고 양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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