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새콤달콤 체리 맛보며 생태 교육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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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새콤달콤 체리 맛보며 생태 교육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6.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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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학생들이 체리농장을 찾아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종곡초 학생들이 체리농장을 찾아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 학생들은 9일 체리농장으로 수확체험을 다녀왔다. 
이날 마로면에 있는 체리 농장을 방문하여 체리 나무를 관찰하고, 싱싱한 체리를 직접 수확했다. 
또한, 제철 맞아 과육이 아삭하고 새콤한 맛이 강한 체리를 맛본 후 수확한 체리를 이용해 체리청도 만들었다. 
학생 대부분은 국산 체리를 처음 맛보았다며 큰 관심을 가졌다. 
체리청을 만든 후에는 생태 교육이 이어졌다. 
 생산지와 소비지의 거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 후, 국산 과일이나 채소를 애용하는 것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국산 과일의 품종을 개발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부들의 노력과 우리가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소비에 대해 배웠다. 
 김영해(5학년) 학생은 “빵이나 케이크 위를 장식하는 체리는 먹어본 적이 있지만, 체리 나무에서 체리를 직접 따서 먹은 것은 처음”이라며, “싱싱하고 아삭아삭한 체리가 정말 맛이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세미 교사는 “체리는 수입 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체리 농장이 있어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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