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등학교(교장 민경희) 전교생(15명)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4회에 거쳐 독서 행사 ‘책으로 여는 세상’에 참여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크게 증진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를 통한 독서 교육 강화를 위해 보은교육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음에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학생들은 다 함께 ‘무지개 물고기’ 책을 탐색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독후 활동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극 대본을 구상했다. 
또, 연극에 필요한 소품도 직접 만들어서 연극공연을 선보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미소가 넘쳐났다.
 독서 행사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눈으로만 읽던 책을 연극 활동을 통해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며 “책을 읽는 것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민경희 교장은 “이번 독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가 고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독서하는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