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 경쟁률 뚫고 지방선거 당선 ‘영광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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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 경쟁률 뚫고 지방선거 당선 ‘영광의 얼굴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06.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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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재산 8.3억, 평균나이 56세, 10명 중 대졸 5명
왼쪽 상단부터 최재형, 박경숙, 윤대성, 김도화, 이경노, 김응철, 성제홍, 최부림, 윤석영, 장은영 당선인.
왼쪽 상단부터 최재형, 박경숙, 윤대성, 김도화, 이경노, 김응철, 성제홍, 최부림, 윤석영, 장은영 당선인.

 

지방선거 보은군 평균 경쟁률은 2대1을 기록했다. 10명을 뽑는 선거에 20명이 등록해 10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19명이 출마한 4년 전 지방선거 평균 경쟁률 1.9대1보다 높았다.
평균나이 56세인 보은군 당선인 10명의 평균재산은 8억3114만원으로 나타났다. 4년 전 평균재산 6억5586만원보다 1억7528만원이 증가했다. 최고 재력가는 장은영 기초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으로 31억1703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윤대성 26억7620만원, 이경노 8억1300만원, 최재형 5억4310만원, 김응철 5억2402만원, 최부림 2억585만원, 김도화 1억7784만원, 성제홍 1억206만원, 박경숙 8773만원, 윤석영 646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령자 김응철 당선인과 최저 연령 성제홍 당선인과의 나이차는 27세.
소득세 등 지난 5년간 세금을 가장 많이 낸 당선인은 윤대성 보은군의원으로 6212만원을 냈다고 신고했다. 이어 최재형 5310만원, 이경노 2611만원, 성제홍 1295만원, 김응철 846만원, 윤석영 244만원, 김도화 202만원, 장은영 144만원, 박경숙 84.2만원, 최부림 29.3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납부액은 1698만원이다.
병역은 당선인 10명 중 비대상 여성 3명을 뺀 6명이 군복무를 마쳤다고 신고했고 1명은 군복무를 마치지는 않았다고 신고했다. 또 당선인 10명 중 3명은 전과기록이 있다고 신고했다. 전과 유형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문서 위조.횡령,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농수산물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 위반 등으로 벌금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학력은 대졸이 5명을 가장 많았고 전문대졸 2명, 대학중퇴 1명, 중졸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최재형 군수 당선자는 정당인, 박경숙 도의원 당선자 재가복지센터장, 윤대성.김도화 보은군의원, 이경노.장은영 당선인은 자영업, 김응철.윤석영.최부림 보은군의원은 농업, 성제홍 당선인은 축산업이라고 신고했다.
보은지역 당선인 10명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2명을 배출했다. 보은군의회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2명으로 구성됐다.


최재형 군수 당선인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인이라는 기쁨과 영광의 크기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으로 어깨도 무겁다. 보은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함께 경쟁했던 김응선 후보님, 이태영 후보님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지하신 후보가 달랐을 뿐, 보은군의 발전을 원하는 마음은 다 같은 것이었다. 선거 과정의 다름은 잊고 화합된 보은군을 만들겠다. 소통과 존중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인구 4만 회복의 토대를 놓고, 도시형 농촌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주춧돌을 놓겠다. 보은군 읍?면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경숙 도의원 당선인
과분한 영광을 안겨주신 군민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저는 정치인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 품성 등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지방정치에 임했다. 오뚝이 같은 외유내강의 정신으로 ‘보은호’의 유능한 항해사가 되고자 한다. 군민이 함께 공유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갖고 꿈과 희망이라는 ‘보은호’에 함께 동승해 전진 또 전진할 것이다. 도의원 4년간 보은의 5년, 10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자라나는 젊은이들과 지방정치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을 실증사례로 보여주게 해주신 군민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윤대성 군의원 당선인
당선된 기쁨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 많은 사람들이 제 손을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셨기에 다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그 기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또 한 번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50개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약속했던 개선사항들을 꼭 실천해 보이겠다. 검증된 진짜 일꾼! 추진력 있는 실천가 윤대성이 보은군 발전의 중심이 돼 밝고 희망찬 보은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발로 뛰겠다. 젊음과 패기, 능력과 경험이 있는 저 윤대성이 보은군을 위해 죽을 각오로, 더 큰 정치로 보답해 드리겠다.

김도화 군의원 당선인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민심의 파도는 더불어민주당에 호된 꾸짖움이었다. 뼈아픈 회초리 가슴에 새겨 더 쇄신하고 노력하겠다. 김도화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당원동지께 다시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김도화가 약속드렸던 공약들 하나하나 챙겨가며 군민 편에서 일하는 군의원으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 위로와 축하 말씀을 드린다. 민선8기, 군민 여러분들께 신뢰를 드리는 의회로 보답드리겠다.

이경노 군의원 당선인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가 아니었다면, 저는 결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선거운동 때만 여러분께 인사하고 찾는 비양심적인 ‘정치꾼’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 곁에 늘 함께하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믿음직한 군의원 이경노가 되겠다.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사업 또한 면밀하고 꼼꼼하게 챙겨 우리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일궈내겠다. 군의원 이경노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에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동참 부탁드린다.

김응철 군의원 당선인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군민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3선 의원이라는 무거운 영예를 안았다. 선거운동 기간에 주신 질책과 격려를 바탕으로 더 성숙되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행복한 보은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올바르고 현명했다는 것이 증명되도록 노력하겠다.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은 모두 잊고 화합으로 승화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하나의 에너지로 모아 나아가도록 하겠다.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늘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

성제홍 군의원 당선인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내내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의 기대와 당부를 결코 잊지 않겠다. 낮은 자세로 귀를 활짝 열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한발 앞서, 한 걸음 더 열심히 뛰는 보은의 일꾼 성제홍이 되겠다. 아울러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후보자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주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새삼스럽게 생각을 하게 된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 보은을 새롭게, 군민은 신나게 만들겠다.

최부림 군의원 당선인
다시 한 번 당선의 기쁨을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에 농민의 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임한 만큼 농업인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농민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열정과 의지로 농민들과 함께하겠다. 8년간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내 지역뿐만이 아닌 소외된 지역, 낙후된 지역을 먼저 챙기고 발전시키는 의정활동과 더불어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이 되어 보은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미래를 향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윤석영 군의원 당선인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군의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또 앞으로 4년 동안 군민을 존중하는 섬김정치를 기반으로 공약을 통해 약속드렸던 지역경제, 명품농업, 문화복지, 희망교육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반드시 보은군의 발전을 이끌어 내어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드리겠다. 저와 함께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번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장은영 비례대표 당선인
군민의힘을 선택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당선의 영예를 안은 만큼 주민의 기대와 바람을 저버리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들을 섬기겠다. 아울러 겸손하면서 합리적인 군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군민의 대표 군의원으로서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원칙과 소신을 갖고 역할에 최선을 다할 각오다. 쭉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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